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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바튼 아카데미' 리뷰 - 잔잔한 크리스마스 영화 The Holdovers

by 일프로무비 2024. 11. 29.

영화 '바튼 아카데미(The Holdovers)'는 1970년 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로,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 바튼 아카데미에 홀로 남겨진 학생들과 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바튼 아카데미'의 줄거리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바튼 아카데미' 리뷰 - 잔잔한 크리스마스 영화 The Holdovers

 

<리뷰 목차>

 

 


영화 '바튼 아카데미' 소개

 

 
바튼 아카데미
함께 있지만 그들은 언제나 혼자였다.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텅빈 학교에는 세 사람이 남게 된다.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 문제아 ‘털리’ 그리고 주방장 ‘메리’. 이들은 원치 않았던 동고동락을 시작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평점
-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폴 지아마티, 도미닉 세사, 다바인 조이 랜돌프, 캐리 프레스턴, 브래디 헤프너, 이안 돌리, 짐 캐플런, 마이클 프로보스트, 앤드류 가먼, 테이트 도노반

 

개봉일: 2024년 2월 21일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폴 지어마티, 더바인 조어 랜돌프, 도미닉 세사, 캐리 프레스턴, 앤드루 가면
장르: 미국, 코미디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13분

 

더바인 조이 랜돌프가 가족을 잃은 기숙학교 요리사 역을 맡아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괴팍한 성격의 교사, 그리고 한 학생의 유대를 쌓는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바튼 아카데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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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2월, 바튼 아카데미의 교사와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모두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앵거스 털리(도미닉 세사)는 엄마로부터 방학 기간 동안 학교에서 지내라는 전화를 받는다. 그렇게 해서 5명의 학생과 교사 폴 허넘(폴 지어마티)은 학교에 남아 수업을 진행을 하고, 조리사 메리 램(더바인 조이 랜돌프)도 학교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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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한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과 남은 학생들을 데리러 학교로 온다. 하지만 앵거스의 부모님만 전화를 안 받고, 결국 학생 중에 혼자만 학교에 남게 된다. 앵거스는 갇혀 있다는 답답함에 폴에게 계속 반항한다. 그러다가 앵거스는 팔을 다치게 되고, 함께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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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오는 길에 리디아를 만나고 그들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다. 그곳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가 메리가 아들을 잃은 슬픔에 눈물이 터져버린다. 크리스마스 날, 폴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을 준비하고, 셋은 함께 식사를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앵거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스턴에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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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으로 간 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 대해 점점 알아간다. 함께 영화를 보다가 앵거스는 혼자 몰래 빠져나가고 폴은 아버지를 보러 가는 그를 쫓아가 동행한다. 앵거스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만나지만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에 속상해한다.

 

그리스인들은 말했지.
'운명을 피하려 하면
되려 그 운명을 향해 가게 된다'
하지만 그건 문학적 표현일 뿐
우리의 운명이 꼭 과거에만 매여있는 건 아냐.

 


영화 '바튼 아카데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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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앵거스, 메리와 청소부 대니는 함께 1971년 새해를 맞이한다. 학기가 시작되고 앵거스 부모가 학교를 찾아온다. 그들은 앵거스가 아버지를 보러 정신병원에 들렀다는 걸 알게 되고, 앵거스는 사관 고등학교로 전학 갈 위기에 처한다. 폴은 자신이 가자고 했다며 대신 잘못을 뒤집어쓰고, 해고되어 바튼 아카데미를 떠난다.

 


영화 '바튼 아카데미' 리뷰

 

1970년대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화다. 크리스마스가 메인 주제는 아니지만 인물들 간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갈등과 위안을 겪는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과 겹쳐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세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홀로 외롭게 학교에 남는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처음에는 갈등을 보이다가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서로를 위로해하고 채워주는 존재가 된다.

 

잔잔한 분위기가 계속되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폴과 앵거스가 서로 같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가 영화에서 가장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볼 영화로 결말이 예상되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사람 간의 관계 속에서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이런 영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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