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 - 잊고 살았던 버킷리스트 실천하기

넷플릭스 영화 '라이프 리스트' - 잊고 살았던 버킷리스트 실천하기

넷플릭스에 최근 등록된 영화 '라이프 리스트(The Life List)'는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입니다. 인간관계, 후회, 그리고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풀어내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해 나갑니다. 영화 '라이프 리스트'의 줄거리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 영화 소개
• 줄거리
• 결말
• 리뷰

 

 

영화 소개

영화 '라이프 리스트'는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DVD로 딸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그것은 딸이 10대 시절 적어둔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라는 것. 버킷리스트를 실천해 나가면서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던 그녀의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따뜻한 감성, 복합적인 인간 내면, 그리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 개봉일: 2025년 3월 28일
• 감독: 올리비아 밀스
• 원작: 소설 '라이프 리스트 – 로리 넬슨 스필먼
• 출연: 소피아 카슨, 카일 앨런, 서배스천 데 소자
• 장르: 드라마, 성장, 멜로, 로맨스, 도서 원작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2시간 5분

 

줄거리

알렉스(소피아 카슨)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 디렉터로, 교사 꿈을 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인생의 균열이 시작됩니다.

 

 

유언 집행자인 변호사 브래드(카일 앨런)를 통해 듣게 된 어머니의 유언장에는 놀랍게도 알렉스를 해고하고 그녀가 14살에 쓴 '라이프 리스트'를 다시 실현하라는 특별한 조건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리스트에는 '사람들을 돕고 변화를 이끌기', '훌륭한 선생님 되기', '진정한 사랑 찾기' 같은 꿈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가 땅을 파서 구해 줄 순 없지만
삽 한 자루는 줄 수 있어.
이 항목들을 다 완수해 줘.

 

 

알렉스은 처음엔 반발하지만, 점점 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해 가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녀의 삶은 예상치 못한 감동으로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성공을 위해 놓쳐왔던 것들 '사랑, 우정, 진짜 자신'을 되찾기 시작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 감별법을 알려주셨지.
첫 번째, 모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인가?
두 번째, 친절한 사람인가?
세 번째, 최고 버전의 내가 되게 돕는 사람인가?
네 번째, 아이들의 아빠로 상상이 되는 사람인가?

 

결말

알렉스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면서 자신의 친아버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결국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준 사람은 지금의 아버지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합니다. 

 

 

그녀는 그동안 외면했던 감정들을 마주하며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거듭나게 되고, 변호사 브래드와의 사랑으로 마지막 항목인 '진정한 사랑 찾기'를 이뤄냅니다. 

 

네가 최고의 삶을 살면 좋겠어.
네가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와야 해.

 

 

리뷰

영화 '라이프 리스트'는 진부해 보일 수 있는 '자아 찾기'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로리 넬슨 스필먼의 원작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냈으며, 어쩌면 슬플 수 있는 내용을 담백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갔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영화 내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버킷리스트를 통해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의 버킷리스트가 뭐였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실에 안주해서 어릴 적 꿈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진정한 나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실에 지친 사람들, 혹은 진정한 나를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어줄 영화 '라이프 리스트'였습니다.

 

 

영화 라운더스 (Rounders) 줄거리, 결말, 후기 | 인생을 바꾼 포커 영화

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리뷰 - 넷플릭스 영화 Meet Me Next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