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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리뷰 - 운명적인 사랑 영화 Letters To Juliet

by 일프로무비 2024. 7. 17.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레터스 투 줄리엣'입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떠나는 로맨틱한 동화 같은 영화입니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현실주의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의 로맨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 이탈리아 배경 로맨스 영화 Letters To Juliet

 

 
레터스 투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50년 전 과거로부터 온 러브레터, 나의 사랑을 바꾸다!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는데…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그들의 50년 전 사랑 찾기는 성공할까? 그리고 소피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평점
8.6 (2010.10.06 개봉)
감독
게리 위닉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마르시아 드보니스, 지오르다노 포르멘티, 파올로 아르베디, 이바나 로티토, 루이자 라니에리, 마리나 마시로니, 리디아 비온디, 밀레나 버코틱, 루이자 드 산티스, 레모 레모티, 안젤로 인판티, 지아코모 피페르노, 파비오 테스티, 프랑코 네로, 애슐리 릴리, 실바나 보시, 산드로 도리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소개

개봉일: 2010년 10월 6일
감독: 게리 위닉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마시아 드보니스, 지오다노, 이바나 로티토, 올리버 플랫
장르: 로맨스, 멜로, 코미디, 미국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46분

 

작가 지망생 소피는 우연히 베로나에서 50년 전에 쓰인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소피에게 찾아온다. 클레어는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서는데.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줄거리 (결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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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망생 소피와 식당 오픈을 앞둔 약혼자 빅터는 신혼여행 전 여행차 사랑의 도시 베로나로 떠난다.

하지만 베로나에 도착하자마자 빅터는 공급업체 투어에 나가기 바쁘고, 결국 소피는 혼자 남아 여행 다니면서 글을 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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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의 집'에 도착한 소피는 사람들이 편지를 써서 줄리엣의 집 벽에 붙이는 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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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여있는 편지들을 수거하는 사람을 따라가 보니 그들은 줄리엣에 오는 편지에 답장을 하는 사람들이었고, 줄리엣의 비서라 자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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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편지를 수거하는 일을 돕게 된 소피는 벽 구석에서 50년이 넘은 오래된 편지 하나를 발견한다. 

클레어라는 여인이 로렌초를 그리워하다가 영국으로 돌아갔다는 애절한 사연이 담긴 편지였다.

사연에 감동을 받은 소피는 직접 클레어에게 답장을 하기로 한다. 

 

레터스-투-줄리엣-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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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그녀의 조카 찰리가 찾아와 할머니에게 왜 지금에서야 그런 편지를 보냈냐며 오히려 나무란다.

찰리는 할머니 클레어가 로렌초에 대해 나쁜 소식을 듣게 될까 봐 걱정하여 돌아가려 하지만 소피가 직접 클레어를 만나면서 로렌초를 찾는데 합류한다.

 

죄송합니다만,
진정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나요?

 

 

로렌초를 찾으러 다니면서 소피는 조금씩 글을 써 나간다.

 

왜 여태 아무에게도 안 보여줬던 거예요?
아직 미완성인 것 같아서요.
완벽주의자인가 보죠.
다른 말로 겁쟁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로렌초를 찾게 된다.

 

늦어서 미안해요.
아니요.
사랑에 관해선 너무 늦은 때라는 건 없어요.

 

 

로렌초와 클레어의 만남이 있기까지 소피와 찰리의 사랑이 싹터가고 있었지만, 소피에게는 약혼자가 있고 찰리는 사랑 앞에 망설이기만 한다. 결국 소피는 혼자 먼저 돌아가기로 한다.

 

이 지구에 소피가 몇이나 될 것 같니?
나처럼 50년을 기다리진 마.

어서 가 봐!

 

 

소피를 쫓아간 찰리는 약혼자와 함께 있는 소피를 보고 이내 돌아간다.

 

한편, 베로나에서 쓴 소피의 글은 기사에 실리기로 결정된다.

소피는 클레어와 로렌츠의 결혼식 초청장을 받게 되고, 일에만 빠져있던 빅터에게 이별을 고한다.

 

레터스-투-줄리엣-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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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도착한 소피는 찰리를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리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데는 나이와는 상관없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금은 없을지도 모를 옛사랑을 찾기 위해 노인이 되어 무모한 여행을 떠나는 것쯤은 낭만으로 볼 수 있겠다.

 

우리는 현실을 살라며 '운명적인 사랑' 같은 말은 허황된 거라고들 한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 가끔 이런 영화에 빠져 로맨틱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믿으며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현실보다는 운명론으로 꽉 찬 '레터스 투 줄리엣'은 누군가에게는 예상하는 대로 흘러가는 뻔하고 어쩌면 오글거릴 수 있는 스토리일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가볍게 즐겨볼 수 있는 달달한 로맨스 영화다.

 

특히 이탈리아 베로나의 풍경이 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가끔 삭막한 현실에 마주했을 때 이런 영화에 빠져 잠시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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